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통일/북한의 급변사태 (문단 편집) === [[러시아]] === 반면 [[유럽]]이 본진인 [[러시아]]의 경우 크게 돋보인 건 없으나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논의 때 '''오히려 중국보다 러시아의 공세적 개입에 대해서 이야기된 바가 있다.'''[[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5Bfc%5D=2&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65|관련 기사]] 하지만 2010년 이후의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 그리고 중동에서의 대립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러시아의 군사력이 다시 유럽 쪽으로 집중되는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러시아는 상당히 동아시아 문제, 그것도 북한 문제에서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단순한 립서비스 내지는 아예 관망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실 러시아가 현재 중국 쪽에 편승하는 건 미국에게 엿먹어 보라는 성격(...)으로 대미공동전선의 입장을 취한 것이 강하다.] 게다가 러시아의 경우 극동 함대가 있기는 하지만 중요도나 위험도 면에서는 유럽 쪽의 발트 함대나 흑해 함대에 밀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러시아의 주요 전력 자산들은 우랄산맥 지역에 대부분이 있다. 거기에 러시아가 한반도와 접하는 국경은 아주 좁다. 따라서 급변사태가 발생한다면 러시아는 국경 봉쇄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실 러시아의 경우 한반도가 남한 주도로 통일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러시아는 예전부터 한국에 [[천연가스]] 판매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꿈꿔왔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가스관을 해저로 연결할 것을 제안했을 정도로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북한 때문에 사실상 연결이 불가능하지만 남한 주도의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가스관과 철도 연결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특히 가스관과 철도 연결은 한국에게도 이득이지만 러시아에게도 상당히 큰 이득이다. 게다가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부동항을 갖기를 원했고, [[청나라]]로부터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를 뺏어오면서 이 소원을 일부나마 이뤘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역시 완전한 부동항이 아닌지라 현재는 하산-라선 간 철도를 부설하고 북한으로부터 [[라진항]]을 빌려 쓰고 있다. 문제는 현재 북한이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는 꿈도 못 꾸고 있고 항구도 러시아가 빌려 쓰기에는 작다. 그런데 만약 남한 주도로 통일을 하면 항구도 새로 짓거나 개축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다. 한국 입장에서도 항구 대여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남북한이 존속하면서도 가스관과 철도를 한반도로 연결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바라겠지만, 현실은 북한 때문에 어렵기 때문에 차선적으로는 반러적이지 않은 전제 하에서[* 근데 한국은 반러 국가도 아니고 반러 입장을 취할 이유도 없는지라, 러시아가 먼저 북한을 대놓고 두둔하거나 한국과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 이상(혹은 반대로 한국 정부가 갑자기 반러 입장을 취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다. 애초에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현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친서방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자유로운 개발과 투자가 가능한 남한 주도의 통일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중국의 북한 지역 4국 분할론에 대해서도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제아무리 미국을 견제하겠다고 국제적인 사건, 사고에서 중국과 유사한 입장을 보이고는 있지만, 중국이 극동 지역에서 세력을 불리는 것은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극동 지역이 점점 중국 자본에 의하여 잠식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등 제3국의 투자를 요청하고 자국민의 극동 이주를 장려하고 있다.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부터 중국이 극동 지역에서 세를 불리는 것을 견제해 왔으며, [[중소 국경 분쟁]] 등 극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충돌해 왔다. 거기에 러시아 내부에서도 중국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 지역 일부를 흡수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것을 쉽게 용납할 리가 없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럴 바에야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을 바랄 수 밖에 없다. 허나 만일의 사태에는 중국의 북중합병이나 북한분할에 대응하여 나진 등 부동항을 점령할 공산도 크다. 러시아는 북한분할로 중국의 동해진출을 원하지 않는 점에서도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